인천시가 관내 중소기업과 대형마트가 상생할 수 있는 활로를 모색한다.
시는 오는 3월 시에서 지정한 품질우수제품 등의 실질적인 홍보와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코스트코 송도점에서 품질우수 및 유망중소기업 제품 홍보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기존에 년 2회 실시하던 전시판매 행사를 매년 7~8회로 확대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도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관내 매장 내에 중소기업 품질우수제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연 4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전시회는 시 품질우수제품 및 유망중소기업 생산제품 등 관내 중소기업 8개사를 선정해 오는 3월 21일 하루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 기업은 오는 3월 7일까지 시 산업진흥과(☎032-440-4296~7, kyungaya@korea.kr)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자체적으로 홍보 등 마케팅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제품의 인지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관련 기업들이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고 품질우수제품을 널리 알리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