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팀 입단 첫 국제대회 우승 감회 남달라… 세계선수권대회 목표”
“실업팀 입단 첫 국제대회 우승 감회 남달라… 세계선수권대회 목표”
  • 경기신문
  • 승인 2017.02.2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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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신문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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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국내부문 남자 1위
최민용 (코오롱)
“실업팀 입단 후 첫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감회가 남다릅니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를 목표로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1시간05분57초의 기록으로 엘리트 국내 남자부 1위와 국제부문 6위를 거머쥔 코오롱 소속 최민용(23)의 소감.

최민용은 오는 4월 열리는 대구국제마라톤대회,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등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달 간 제주도에서 전지 훈련을 실시했고, 이번 대회는 중간 기량을 평가하는 기회로 삼고자 출전했다.

건국대 2학년 때부터 마라톤을 시작한 그는 2년 만인 지난 2016년 대구국제마라톤대회 풀코스에서 2시간17분13초로 우승하고, 같은해 열린 전국체전 육상 남대부 1만m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짧은 기간에 급성장한 신예 육상 선수다.

그는 한국수자원공사 육상부 선수였던 아버지 최장섭 씨의 영향으로 일찌감치 마라토너의 꿈을 키워왔으며, 건국대를 졸업한 지난 1월 황영조, 이봉주, 현 코치인 지영준 등 걸출한 마라톤 금메달리스트들을 배출한 코오롱 마라톤팀에 입단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외국 선수들과 함께 뛰면서 초반 페이스를 유지하려 했지만, 안개와 추위 등 불리한 환경조건으로 쉽지 않았다. 18~19㎞ 때 페이스를 올려 국내 선수들과 격차를 벌인 전략이 유효했다”며 코오롱 입단 후 첫 대회 국내 남자부 우승 소감을 전했다.

최민용은 “이 모든 것이 각 선수들의 컨디션에 맞춰 훈련했던 지영준 코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세계선수권대회 등 앞으로 열릴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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