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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원도심지역 주차장이 복합문화공간으로… ‘도당어울마당’ 개관

독거노인지원센터·예술마당 등

부천시는 지난 23일 원도심 지역 복합문화공간인 도당어울마당 개관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김만수 시장을 비롯해 조관제 부천시만화정책자문관, 이진연 재정문화위원장, 정재현 시의원과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당어울마당은 지난 2013년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의한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 사업 국토부 공모에 채택돼 사업비의 50%를 국비 보조사업으로 추진됐다. 공영주차장으로 사용했던 부지 2천411㎡에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로 지어졌다.

지난 2015년 9월 착공해 총 사업비 99억여 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상 1, 2층은 필로티 구조의 주차장(89면)으로, 3~5층은 독거노인지원센터, 청소년카페, 육아나눔터, 여행전문 도서관, 만화카페, 예술마당 등으로 운영된다.

시는 상대적으로 문화복지시설이 부족했던 원도심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생활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만수 시장은 “도당어울마당 개관으로 도당동이 벚꽃축제와 장미원, 도당 천문과학관 등을 비롯해 보석 같은 콘텐츠를 가진 동네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울마당이 정체된 곳이 아니라 계속 거듭나고 발전하는 곳이 되도록 많은 시민들의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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