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환수 국세청장은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부이 반 남 베트남 국세청장과 ‘제15차 한·베트남 국세청장 회의’를 갖고 과세당국 협의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베트남은 한국과 교역규모 4위, 진출기업 수 3위에 해당하는 주요 투자국으로, 한국은 2003년부터 매년 베트남과 국세청장 회의를 열고 있다.
임환수 청장은 베트남 청장에게 국세청장 회의는 물론 지방청장 회의, 실무자 방문 교육 등 양국의 협력 업무가 원활하게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과세당국 간 협의를 통해 이중과세 해소방안, 모회사와 외국에 진출한 자회사 사이의 국제거래에 적용할 이전가격을 양국이 사전 합의해 결정하는 방안 등 양국 상호합의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