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차세대 통신인 5G 핵심 기술 개발과 표준화를 위한 국내 단체 ‘5G 포럼’의 대표 의장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3년 5월 창립한 5G 포럼에는 이동통신 3사를 포함해 삼성전자, LG전자, 에릭슨LG 등 제조업체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관련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의장사 임기는 2년으로, 포럼 의장으로 KT 네트워크부문 오성목 사장이 선임됐다.
KT는 “한국이 5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산학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임 의장사였던 SK텔레콤은 하드웨어 장비를 소프트웨어 형태로 범용 서버에 적용하는 가상화 기술 연구와 상용화를 위한 민관 협의체 ‘SDN/NFV 포럼’ 의장사로 자리를 옮겼다.
의장은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이 맡았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