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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에 ‘수원 화장실’지역주민 보건위생 기여 기대

수원시와 WTA(세계화장실협회)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밀풀지역에 ‘수원 화장실’을 준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방글라데시 비정부기구인 스페이스(SPACE)와 협력해 건립된 ‘수원 화장실’은 60㎡ 규모로, 사업비는 4천200만원이 투입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영철 WTA 사무총장, 심영찬 이사, 김영돈 시 자원순환과장, 이원형 해우재 관장, 아니슐 허크(Anisul Huq) 방글라데시 북다카시장, 압두스 사마드(Abdus Samad) 보건복지부 차관, 티푸 술탄(Tipu Sultan) 방글라데시 지방정부 의원, 주민 10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세계화장실협회 김영철 사무총장은 “밀풀에 설치된 수원 화장실이 지역주민과 이곳을 찾는 전 세계 관광객들의 보건위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2014년 라오스 방비엥을 시작으로 2016년 캄보디아 바탐방 강변공원과 베트남 호아빈 공원에 공중화장실을 건립하는 등 개발도상국에 화장실 보급사업을 하고 있다.

세계화장실협회는 전 세계 화장실 시설 개선, 빈곤층에 대한 화장실 보급·확대 등을 통해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지난 2007년 11월 고(故) 심재덕 수원시장의 제안으로 서울에서 창립, 현재 염태영 수원시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유진상기자 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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