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책간담회는 에티오피아 여성아동부 역량강화를 위한 한국 연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 비주네쉬 메세레트(Bizunesh Meseret) 여성아동부 차관을 비롯한 담당 공무원이 내방했다.
에티오피아는 전체 인구의 약 85%를 차지하는 여성 및 아동에 대한 정책지원이 취약한 개발도상국으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성평등정책의 개발단계에서 지역에 적합한 정책추진의 경험 및 연구의 정책적용 사례 등을 공유했다.
대표단은 경기도정과 연구원의 역할, 중앙 및 지방정부와 연구기관들 간의 협력관계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질의를 비롯해 ‘여성긴급전화 1366’ 등 여성폭력에 대한 지원시스템과 관련 정책연구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비주네쉬 에티오피아 여성아동부 차관은 “한국이 여성 역량강화 등에 있어 에티오피아 정책추진의 롤모델이 될 수 있는 만큼 이후에도 협력관계를 모색하고 경험을 나눠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이번 에티오피아 여성아동부 내방을 계기로 여성가족 정책연구 및 추진사례 지속적인 공유 등 상호 협력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