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내 한 재활용시설 야적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8분쯤 용인 기흥구의 한 재활용시설 내부 야적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헬기 등 소방장비 31대를 동원해 현재까지 화재 진압 중이다.
현장에는 플라스틱, 비닐 등 폐기물 10여톤이 쌓여 있으며, 불이 인근 지역으로 번질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마치는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