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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관문 강화외성 ‘진해루’ 복원 추진

강화군, 48억 들여 내년 완료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강화도로 진입하는 관문이었던 진해루가 복원된다.

인천 강화군은 강화 외성 6개 문루 중 하나인 진해루를 오는 2018년까지 복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복원할 사적 452호 강화외성의 성문이었던 진해루지는 강화대교와 (구)강화대교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내륙에서 염하강을 건너 갑곶나루를 통해 강화도로 들어오는 갑문 역할을 했던 가장 중요한 길목의 문루였다고 전해진다. 군은 총 4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루와 문루 주변 성곽을 복원할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진해루 복원 사업의 필요성을 문화재청에 강력하게 주장하며 국비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해 왔다.

그 결과 이번에 국비를 지원받아 진해루를 복원하게 됐다.

진해루를 복원하면 강화의 관문인 강화대교에서 조망이 가능해져 역사 문화의 보고인 군의 상징성을 부각함은 물론 강화의 역사적 이미지 제고로 강화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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