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사물인터넷(IoT) 전용 통신망인 ‘협대역 IoT’(NB-IoT)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내 최초로 서울 등 수도권 일대에서 상용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NB-IoT는 로라(LoRa)와 함께 세계적으로 널리 보급되고 있는 IoT 망 구축 기술로, 소규모 데이터의 저속 전송이 필요한 경우에 흔히 쓰인다.
KT는 자사 NB-IoT 상용망에 대해 “지상에서뿐만 아니라 상하수도, 가스관 등 지하 공간까지 서비스가 가능한 넓은 커버리지가 특징”이라며 “KT 전용 인증대역을 사용해 신호간섭이 없는 안정적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KT는 4월부터 삼성전자의 NB-IoT 단말인 ‘다용도 위치 트래커’의 시험서비스를 진행중이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