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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역량 결집… 평화통일·자유수호 최선

31개 경찰서 1만5천여 명 활동
“소통·협력… 경우회 발전 초석”

 

주 상 봉 경기남부 재향경우회장

“전 경우회원들과 역량을 결집해 조국의 평화통일과 자유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014년 37년 간의 경찰생활을 마감한 주상봉(63·사진) 전 경상북도 고령경찰서장이 제20대 경기남부 재향경우회장에 당선됐다.

경기남부 재향경우회는 지난달 28일 오전 경기남부경찰청 지방경찰학교에서 53차 정기총회를 열고 주상봉(용인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 전 서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경기남부 재향경우회는 조국의 평화통일과 자유수호를 위한 목표를 가지고 경기남부 31개 경찰서 가운데 회원 1만5천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주 회장은 지난 1977년 용인경찰서 정보과에서 순경으로 경찰생활을 시작한 이후 용인경찰서 정보계장, 지난 2004년 경감 승진 후 수원중부경찰서 동문지구대장을 역임했다.

이어 경기지방경찰청 정보1계와 5계장을 거쳐 경정으로 승진한 뒤 경상북도 고령경찰서장을 지냈다.

이런 그가 퇴임 후 인생 2막을 경기남부 재향경우회에서 펼치게 됐다.

주 회장은 “현직 경찰들과의 협력을 강화 해 경기지역 자유수호를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또 회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경우회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현직에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던 경우회 회원들이 지금은 자유수호, 국가안보, 평화통일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지만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며 “앞으로 회원들 모두가 열심히 한 만큼 그에 걸맞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상봉 회장의 임기는 5월1일부터 4년간이다.

/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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