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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옥초교 문구점 협동조합 첫선 학생 북카페·학부모 공간 갖춰

 

평택 청옥초등학교에 국내 최초로 초등학교 초등학교 문구점 교육협동조합<사진>이 설립된다.

청옥초는 26일 문구점 협동조합인 ‘푸른빛 나누리’를 설립하고, 학생 북 카페와 학부모 모임 공간인 ‘푸른빛 나누리와 어울림 공간’ 개소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병선 경기도교육청 부교육감과 조도연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관내 내빈과 ‘푸른빛 나누리’ 김주영 이사장을 비롯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 40여 명이 참석한다.

문구점 협동조합 설립은 학생자치회의 건의에서 출발했다. 청옥초 주변에는 문구점이 없어 학생과 학부모들은 학용품을 사기 위해 평택이나 안중 시내까지 나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학생자치외 건의를 받은 청옥초는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문구점 교육협동조합 설립을 계획했다. 또 학생들이 직접 문구점 이름과 로고 등을 만들도록 지원했다.

학생와 학부모, 교직원들은 어울림 공간을 꾸미는데 자발적으로 참여해 헌책, 장난감, 소품 등의 물품을 기증했다.

김주영 청옥초 교육협동조합 이사장은 “문구점의 수익금은 모두 청옥초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공익적 사업에도 유익하게 사용 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른빛 나누리’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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