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는 한국 경제 구조와 분포, 경영활동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한 ‘2017 경제통계 통합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조사는 14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수원 등 5개시에 소재한 4천75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조사는 경제 분야 통계조사가 서로 다른 시기에 시행돼 사업체의 응답 부담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7개 조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해당 통계는 기업활동조사, 도·소매업조사, 서비스업조사, 운수업조사, 광업·제조업조사, 서비스업동향조사, 광업·제조업동향조사다.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하는 면접조사 방식이 원칙이지만, 사업체가 원하면 인터넷조사(Survey.ecensus.go.kr)방식도 가능하다.

조사 결과는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지원 등 정부 각 부처의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서상록 수원사무소장은 “급변하는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해 정부가 각종 경제정책을 올바르게 수립하기 위해선 정확한 통계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