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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5월 ‘컨’ 물동량 역대 최대 25만3776TEU

물동량 전년대비 17% 증가
올 300만TEU 달성 청신호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최근 역대 최대치 기록 갱신이 이어지며 물동량 300만TEU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달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5월 물동량 중 최대치인 25만3천776TEU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 개장의 효과가 매월 물동량 증가를 견인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달 컨 물동량은 지난해 21만6천813TEU 대비 17.0% 증가한 수치다.

수입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1만8천632TEU 증가한 12만8천734TEU로 전체 물량의 50.7%를 차지했다.

수출은 12만1천991TEU로 전년 동월보다 1만6천970TEU 늘었다.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2천358TEU, 694TEU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대 중국 교역량이 15만9천920TEU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12만8천264TEU 대비 24.7%나 늘었고, 전년 동월 97TEU를 처리했던 대 이란 물동량은 38배 증가한 3천736TEU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5월 중 입항한 컨테이너선은 총 237척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척 증가했다.

척당 처리물동량은 평균 913TEU를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12.7% 상승했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신항 공급에 따른 서비스수준 향상 및 한·중 FTA효과가 지속적으로 작용한 결과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내달 초 인천신항 LCL창고가 본격 운영하고, 임시 공컨테이너 장치장 및 화물차주차장 조성에 가속이 붙으면 수도권 화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인천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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