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경기
경기
신축 중 기울어진 김포 장기도서관 ‘재시공’ 결정상수도관 파열로 기울임 현상 발생 ‘부실시공 의혹’
구조안전진단 결과 따라 철거… 준공 1년 늦어질 듯
천용남 기자  |  cyn5005@kg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2017년 07월 17일  20:48:45   전자신문  8면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속보>김포시의 역점사업인 ‘장기도서관 신축’ 사업이 지하 상수도관 파열로 한달여간 중단됐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사 전체에 대한 부실 의혹(본보 2017년 6월19일자 8면 보도)이 제기된 가운데 최근 실시한 구조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재시공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18년 1월 개관이 목표였던 장기도서관의 준공 시기가 상당기간 늦어질 전망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달 사고 공사 현장 지하의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약해진 지반으로 인해 신축중이던 도서관 건물이 기울어지는 사태가 발생, 시는 공정률 25%에도 불구, 시공사에 공사 중지를 명령했다.

이어 시는 곧장 구조안전진단을 진행, 최근 ‘재시공이 불가피하다’는 결과를 전달받았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시는 지난 10일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일정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으며 결국 시공된 구조물을 철거한 뒤 재시공을 한다는 방침을 시공사 측에 통보했다.

특히 당시 시공사 측은 도서관 부지 주변 지하매설물 철거 과정에서 상수도 누수 현상이 발생했으며 도서관 구조물 기울임 현상은 단수 조치 미흡으로 인해 상수도가 유입돼 지반이 침하되면서 발생했다기 때문에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었다.

반면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구조물 기울임 현상이 공사 부실에 의한 것일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일었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기울임 현상의 원인이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는 별개의 문제”라며 “일단 공사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조사 결과에 따라 재시공을 결정했으며 준공 시기는 당초 계획보다 1년 정도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기도서관은 지난 2007년 한강신도시 조성사업에 나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에 기부 체납을 약속하면서 시작됐지만 LH에 대한 감사원 감사에서 ‘도서관 건립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책임’이라는 지적에 따라 LH가 2012년 도서관 기부체납 계획을 철회, 무산위기를 맞았었다.

하지만 국민권익위원회가 LH에 장기도서관 건립 이행을 권고하고 사업비 일부를 국·도비로 지원하기로 하면서 지난해 9월 착공됐다.

장기도서관은 전체 사업비 154억 원이 투입돼 한강신도시 주제공원 4호 3천71㎡ 부지에 건립 중이며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천용남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를 추천하시면 "오늘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0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505-3 송원로 55(송죽동)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Copyright © 2011~2017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