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인천-경기-서울 정책 상호 공유 한강하구 평화적 활용案 논의

통일부 등 참여 워크숍 열려
통일기반조성 공감대 형성

인천시는 최근 수도권 3개 광역지자체 인천, 서울, 경기가 각각 추진하고 있는 정책연구의 중간결과를 상호 공유하고 새정부의 통일정책 방향에 따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발전연구원과 공동으로 한강하구의 평화적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통일부 및 3개 광역지자체 남북교류 관계자와 관련 지자체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통일기반 조성 공동대응 방안 마련의 당위성을 함께 인식하고 상호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통일부는 북핵문제 해결과 평화체제 구축, 남북관계 개선,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등 새정부 대북정책 추진방향과 수도권 광역지자체와의 협력에 관해 설명했다.

정책연구과제 중간 결과 발표에서 서울시는 서울~평양 경제발전 축이 형성될 때 한강하구가 갖는 중요성과 도시교류 연구에 중점을 뒀고 공동연구 발전 방향으로 아젠다의 범위 확대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경기도는 한강수변 보존, 포구 복원 등 접근이 용이하면서도 필수적인 분야에서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한강하구 다핵네트워크형 접경 협력특구 제안과 강화·교동 남북협력특구 활용방향에 대해 제안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이들 광역지자체는 각 연구에 있어 지역적 편향을 개선하고 남북관계 발전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통일기반조성 방안에 대한 공동연구 수행의 필요성을 공감했으며 앞으로 대 정부 공동대응을 위해 효율적인 협업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박창우기자 pcw@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