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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춤꾼들 폭우도 뚫은 열정

B-Boy&Girls Hiphop 페스티벌
전국서 300여명 참가 ‘후끈’

 

‘젊은 용인’과 ‘문화예술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용인시 정책에 맞춰 재능있는 아마추어 댄서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개최된 ‘전국 아마추어 B-Boy & Girls Hiphop 페스티벌’이 23일 용인시청 마루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 관련기사·화보 20면

경기신문과 용인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한 이번 페스티벌에는 심재인 경기신문 사장과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 조남숙 시 교육문화국장 등 내외빈이 자리를 빛냈으며, B-Boy 부문과 Girls Hiphop 부문에 각각 9개, 32개 팀에서 300여명의 춤꾼들이 참가해 열정을 뽐냈다.

또 오전에 폭우가 내리면서 당초 예정됐던 용인시청 광장의 태교음악당에서 실내인 마루홀로 장소가 변경됐지만 경기도와 서울, 인천 등 수도권은 물론 충북 영동과 경북 경주, 광주광역시 등에서도 먼 길을 달려 참가해 전국대회로서 의미 있는 첫 발을 내디뎠다.

예선전을 거쳐 상위 3개 팀을 선발, 결선 무대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의 B-Boy 부문에서 ‘부블리검프스(Bubbly gumps)’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카마니(KAMANY)’팀과 ‘얼마이티 후즈(ALMIGHTY HOODZ)’팀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Girls Hiphop부문에서는 ‘케이 쥬니어(K-junior)’팀이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고, ‘에이팩스(APEX)’팀과 ‘케이크루(K-crew)’팀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위드어스 예술단의 뮤지컬 공연과 비트박스팀 ‘붐벱(Boombap)’, 국가대표 비보이팀 ‘진조크루(JINJO CREW)’의 축하공연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흥을 돋궜다.

심재인 경기신문 사장은 “여러분의 열정이 궂은 날씨도 물러가게 한 것 같다. 스트레스를 모두 잊을 수 있는 잊을 수 없는 무대를 만들어 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내 곳곳에서 여러분들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페스티벌을 경연보다는 축제로서 즐겨 주셨길 바란다. 앞으로도 페스티벌이 여러분들을 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국원·김홍민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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