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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이송… 보이스피싱… 농협경기본부 ‘아름다운 선행’

도로변 아픈 아이 병원으로 옮겨
보이스피싱 의심거래 예방도
경기본부, 선행 직원 표창 예정

 

사례1 지난 7월 5일 파주시 조리농협에서 일하는 이용성 과장은 출장을 가던 중 도로변에서 아픈 아이를 안고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주민을 발견했다. 이 과장은 지체 없이 차량을 돌려 위독한 상황에 처한 3세 아이와 아빠를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사례2 지난달 16일 구리농협 수택지점에서는 이정아 과장대리가 평소 농협을 자주 이용하는 A(75·여)씨가 누군가와 통화를 하면서 ‘5천500만 원을 바로 인출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보이스 피싱 의심거래를 직감한 이 과장대리는 정황을 자세히 설명한 뒤 A씨의 예금 인출을 막아 피해를 예방했다.



사례3 같은달 25일 가평군농협 설악지점에서는 이영혜 차장이 평소 소액 거래를 하던 고객이 2천만 원의 현금인출을 요청하자 보이스 피싱 의심거래를 지감, 인근 파출소에 신고해 사고를 예방했다.



이처럼 최근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관내에서 임직원이 고객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지역사회로부터 귀감을 사고 있다.

한기열 본부장은 “아름다운 선행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한 직원과 침착한 대응으로 소중한 고객의 재산을 지킨 직원들을 치하하고 우수직원으로 표창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돕고 고객의 재산을 지키는 지역사회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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