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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포천 통행료 인하·테크노밸리 유치’ 구리시민 뜻 모았다

30만여명 서명부 전달식 개최

 

구리시가 ‘구리포천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및 방음벽 설치 요구’와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구리시 유치 기원’ 서명부 전달식을 가졌다.

20일 시에 따르면 전달식은 지난 17일 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구리시범시민공동대책위원회’(이하 범시민공대위)와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구리시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범시민추진위)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범시민공대위는 지난 7월 13일부터 ▲지난 2010년 국토교통부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시 산정된 총연장 44.6㎞에 2천847원으로 통행료를 인하할 것 ▲갈매신도시 소음피해방지를 위한 터널형 방음벽 및 강변북로 접속차로 추가확보와 토평삼거리 보행로 즉각 설치할 것 등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해 모두 16만2천302명의 서명을 받았다.

또 범시민추진위도 경기북부지역의 균형적 발전과 산업구조의 고도화, 동반성장 등을 위해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입지 대상지를 구리시로 선정해 줄 것을 호소하며 사업대상지인 사노동 주민을 중심으로 모두 15만1천855명의 뜻을 모았다.

백경현 시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이 자리는 서명운동의 끝을 알리는 자리가 아니라 구리~포천 고속도로 요금의 부당함을 해결하고 반드시 테크노밸리를 시에 유치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확인하며 다짐하는 자리다”며 “시민여러분의 의지와 염원을 이루기 위해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범시민공대위로부터 전달받은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와 서울북부고속도로 등 관계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지자체간 연대 및 관계기관 항의 방문 집회 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범시민추진위부터 받은 서명부도 경기도 남경필 지사에게 전달, 테크노밸리 유치를 기원하는 구리시민의 의지와 열의를 알릴 방침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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