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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일여고 장민희, 여고부 2관왕 명중

화랑기 전국시·도 대항 양궁

장민희(인천 인일여고)가 화랑기 제38회 전국시·도대항양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장민희는 22일 울산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고등부 개인전 결승에서 박세은(광주체고)을 세트스코어 6-0(28-25 29-28 28-24)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 1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장민희는 전날 준결승전에서 이승희(경남 진해여고)를 세트스코어 6-2(28-28 26-26 29-27 29-27)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1세트에 두차례 9점을 쏴 장민희는 세번째 화살을 10점에 명중시키며 25점에 그친 박세은을 상대로 기선을 제압했다.

장민희는 2세트에도 두차례 10점을 쏘며 박세은의 기를 꺾은 뒤 세번째 발에 9점을 기록하며 28점을 쏜 박세은을 1점 차로 꺾고 2세트 마저 가져갔다.

승기를 잡은 장민희는 3세트에 세발 모두 8점을 쏜 박세은을 4점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장민희는 앞서 열린 여고부 단체전에서도 강고은(인일여고), 김지수(부개고)와 팀을 이뤄 인천선발이 대전체고를 세트스코어 5-1(51-51 55-54 58-54)로 제압하는 데 힘을 보태며 2관왕에 등극했다.

준결승전에서 울산선발에 세트스코어 6-2(51-52 57-52 52-47 55-53)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른 인천선발은 1세트에 51-51, 동점을 기록했지만 2세트부터 10점 행진을 이어가며 대전체고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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