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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닷새째 미끄럼 …외국인 매도에 2,320선 내줘

코스피가 6일 북한의 핵실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5일 연속 하락하며 2,320선 아래로 밀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80포인트(0.29%) 하락한 2,319.82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나흘 연속 하락한 지수는 이날도 1.78포인트(0.08%) 떨어진 2,324.84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의 매도 규모가 커지면서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에서 3천26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1천756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도 1천8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51%)와 시총 2위 SK하이닉스(2.58%)가 모처럼 동반 상승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3.27%), LG화학(1.64%) 등도 올랐다.

하지만 POSCO(-2.19%), 신한지주(-1.94%), SK텔레콤(-1.61%), 현대모비스(-1.47%), 현대차(-1.45%), 한국전력(-1.30%), 삼성생명(-0.45%) 등 상당수는 내림세를 탔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1.46%), 서비스(1.01%), 전기·전자(0.66%), 의료정밀(0.26%) 정도만 빼고는 대부분 떨어졌다./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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