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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보건소-눔 손잡고 ‘살자’ 시작

주민 신체활동 늘리고 건강 지표 개선
온·오프라인 결합 매일 1대 1로 관리

남양주보건소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눔(Noom Inc.)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주민들의 평생 건강을 위한 온·오프라인 결합 프로그램 ‘살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살자 프로젝트는 지난 2015년도부터 시작된 건강한 다이어트 운동프로그램으로, 2017년 하반기 교육프로그램은 BMI 25 이상(비만)의 남양주시민 5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건강UP반과 체중DOWN반의 2개반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그 동안 오프라인 교육으로만 진행되었던 점을 보강, 교육참가자들은 보건소에서 주2회 오프라인 교육을 받고 눔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눔코치’를 통해 임상영양사 출신 코치에게 식단과 운동량 등을 매일 1대 1 관리를 받게 된다.

눔코치의 그룹 기능을 이용해 함께 참여하는 교육생들과 수시로 일상을 공유하며 서로의 건강관리를 격려할 수 있다.

또 사업참여 전·후의 체성분 결과 및 혈액검사 수치를 비교해 사업의 성과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며 체지방률 감소, 혈액수치 개선 등 건강상태가 향상된 우수 참가자를 선정해 프로젝트의 효과성을 높일 예정이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건강관리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들의 신체 활동을 늘리고 건강 지표를 개선시킬 것”이라며 “전문적이고 정확한 방법으로 실질적으로 몸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체중 감량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눔코리아 정수덕 총괄이사는 “항상 지니고 다니는 휴대전화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매일 식단과 운동 피드백을 받으면 더욱 정교한 건강관리가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건소의 우수한 인프라와 결합해 모두 건강하게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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