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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체고 박하준, 50m 소총3자세 이어 복사도 올킬 ‘4관왕’

박하준, 개인·단체전 모두 석권
장자용, 남대부 스키트 ‘금메달’

제26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

박하준(인천체고)이 제26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

박하준은 26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고등부 50m 복사 개인전 결선에서 242.5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천영민(고양 주엽고·241.6점)과 김연재(서울체고·222.2점)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하준은 본선에서 607.7점을 기록해 7위로 결선에 진출했지만 결선에서 집중력을 발휘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하준은 천민욱, 박진석, 김부균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인천체고가 1천824.3점으로 서울고(1천818.1점)와 주엽고(1천816.6점)를 제치고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로써 박하준은 전날 열린 50m 소총3자세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쓴 데 이어 이날 2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4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대부 스키트 개인전 결선에서는 장자용(경희대)이 46점으로 부별타이기록을 세우며 이왕현(43점)과 정주호(30점·이상 경남대)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장자용은 본선에서도 111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108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결선에 진출했다.

이밖에 남고부 25m권총 개인전 본선에서는 신현진(파주 문산고)이 579점을 쏴 임우준(서울 환일고·568점)과 이윤건(인천 청학공고·568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공기소총 여자 장애인 SH1 개인전 본선에서는 강명순(인천 연수구청)이 409.3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400.5점)을 세웠지만 이윤리(전남일반·411.1점)에 뒤져 준우승을 차지했고 공기소총 혼성 장애인 SH2 개인전 본선에서는 김문열(인천일반)이 626.0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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