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KOTRA 경기무역관은 오는 12일 경기중소기업센터에서 아시아 및 CIS지역 바이어 5개국, 61개사 90명의 바이어를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우리상품의 지속적인 수출증진을 위해 열릴 이번 상담회에는 일본을 비롯한 타이페이, 필리핀, 우크라이나, 러시아등이 참가하며 이중 일본의 경우 동경과 오사카를 중심으로 34개사의 대규모 구매단을 파견한다.
특히 동경구매단을 이끌고 있는 다까야마시게오 단장은일본전자기기수입협회회장으로 일본기업의 대규모 방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상담회 참가 바이어는 도(道)내 500여 중소기업과 경기도의 유망품목인 자동차부품, 전기·전자부품, 다이아몬드공구, 반도체, 기계분야 등에 대한 개별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또 상담회에서는 바이어와의 개별상담 외에 중소기업 1,000개사가 참여하는 카탈로그 전시상담과 인터넷을 이용한 사이버 상담회 개최를 통해 보다 많은 도내 중소기업의 우수상품을 바이어에게 소개한다.
한편 포스트 월드컵 사업은 지난 월드컵 경기 동안 경기도가 추진한 월드컵마케팅 후속사업으로 개최되고 있고 지난 9월26일 월드컵 수원경기장에서 열린 1차상담회를 시작으로 3차에 걸쳐 230개사를 초청한다.
1·2차 포스트월드컵 바이어 초청사업에는 도내 중소기업 1,500개사가 참여했고 26개국 바이어 158개사와 2억3,800만달러의 상담과 6,800만달러의 계약성과를 거둔바 있다.
이여홍 기자 lyh@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