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시장실을 주창하고 있는 인천시가 원문정보공개 최하위를 기록했다.
19일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갑)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도 6월말 광역시도 원문정보 공개현황에 따르면, 국민의 알권리 증진 및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취지의 원문정보 공개가 시·도별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가 57.3%로 17개 시·도중 원문정보공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대전시(63.1%), 경북도(65.2%), 세종시(67.9%) 등이 뒤를 이었다.
대전시와 인천시는 나란히 2016년도에 이어 각각 16위와 17위를 차지했다.
소 의원은 “시도의 행정에 높낮이가 없는 만큼 원문정보 공개를 꺼리는 시도의 경우 시도민의 평등한 알권리 보장과 투명한 행정실현을 위해 정보공개법에 따라 원문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