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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윤요섭·김연훈, 지도자로 새출발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는 포수 윤요섭(35)과 내야수 김연훈(33)이 선수에서 은퇴하고 지도자로 새 출발한다고 19일 밝혔다.

윤요섭은 2008년 SK 와이번스 육성 선수로 출발해 LG 트윈스를 거쳐 케이티까지 10년간 프로에서 뛰었고 통산 타율 0.252, 26홈런 등의 기록을 남겼다.

김연훈은 2007년 KIA 타이거즈 신인으로 입단해 SK와 케이티 소속으로 8시즌 간 1군 무대에서 뛰었으며 통산 타율 0.226을 기록했다.

케이티는 또 2018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코치진을 개편했다.

2017시즌 새로 합류했던 이광길 수석코치와 김광림 타격코치를 비롯해 김형석, 김필중, 박성기 코치가 팀을 떠났다.

케이티는 외부 영입을 포함해 코치진 후속 인선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케이티는 오는 22일부터 36일간 일본 미야자키에서 2017 마무리캠프를 갖는다.

이 캠프에는 박경수, 유한준, 윤석민 등 고참급 선수와 회복·재활이 필요한 선수를 제외하고 지난 시즌 1군에서 활약한 젊은 야수들과 신인 선수, 군 제대 선수 등 45명이 참가해 젊은 선수의 기량 점검·향상, 신인 유망주 발굴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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