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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수놓는 거장의 가을

수원시향, 26일 정기연주회
슈만 등 낭만주의 음악 정수 선사
첼리스트 양성원 협연자로 나서

 

 

‘디르크 외레즈, 독일 클래식’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254회 정기연주회 ‘디르크 외레즈, 독일 클래식’을 공연한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이 가을을 맞아 멘델스존, 슈만, 브람스 등 독일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대표작을 준비했다.

특히 이날 공연은 독일 지휘계의 거장 디르크 외레즈가 지휘봉을 잡고 한국 첼로계를 대표하는 첼리스트 양성원을 협연자로 나서 낭만주의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선보인다.

첫 번째로 연주되는 멘델스존 핑갈의 동굴 서곡은 멘델스존이 런던 여행에서 돌아오던 길에 핑갈의 동굴을 관광하고 그 동굴안의 아름다움과 울림에 반해 그 때의 감동을 그린 곡으로, 수원시립교향악단의 깊이있는 연주로 만날 수 있다.

이어지는 슈만 첼로 협주곡은 높은 수준의 테크닉을 요구하는 곡으로, 첼리스트 양성원이 협연해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시적인 감흥을 무대 위에서 연출할 예정이다.

끝으로 오스트리아의 알프스 지역에 있는 휴양지에서 보낸 아름다운 추억을 교향곡으로 승화한 브람스 교향곡 2번을 연주, 브람스가 느꼈던 아름다운 추억을 함께 느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와 전화(031-250-5362~5)를 통해 가능하다.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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