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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 드론동호회 ‘플라인폴’ 발대

실종자 수색 등 활용안 모색

인천경찰이 드론을 통한 최첨단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10일 인천경찰 드론동호회 ‘플라인폴(Flying inchon Police)’ 발대식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사용도로 처음 개발된 ‘드론’은 최근 고공 촬영과 산업용도로 확대됐으며, 군사용뿐 아니라 기업, 미디어, 개인을 위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사람이 직접 접근하기 위험한 환경이나 공중 조망이 필요한 상황에 활용되며 농업에서는 파종(씨앗을 뿌려 심는 일) 및 농약을 살포하는 데 이용되고 있다.

특히 인천의 경우 바다와 산이 어울려져 있는 지역 특성으로 실종자 관련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드론을 통해 현장 투입돼 수색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

앞으로 ‘플라인폴’은 드론 및 비행기술 등을 토론하고 정기모임을 통해 시민을 위한 치안서비 제공에 앞장 설 계획이다.

이번 발대식에서 경찰대학 권희춘 교수는 “4차산업에서 드론 경찰 치안서비스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경찰청 관광경찰대 경위인 음영배 동호회장는 “자격증 보유자를 중심으로 드론 조종기술 및 안전사고에 대한 교육을 및 경찰업무 관련 드론 연관성, 활용성에 대한 토론과 실질적 비행 연습으로 숙련도를 높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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