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지원자들에게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인기로 떠오르며 이에 따라 사회복지사 2급자격증취득방법, 사회복지학과대학, 사회복지사 진로 등도 함께 관심을 받고 있다.

2017년 전국시도 지방공무원 사회복지직 9급시험에서는 1,798명을 선발하는데 2만917명이 지원하고 실제응시자는 1만5천여명으로 73.9%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그 결과 2017년 사회복지공무원의 평균경쟁률은 전국 16개시도 시험에서 8.6대 1을 나타냈다. 서울의 경우는 4월 전국단위 시험 1달여 전 별도로 시행되었으며 서울시 사회복지공무원시험 경쟁률도 16.5대 1로 최종평균이 10.6대 1로 집계되었다.

2017년 9급 공무원 중 일반행정직 9급 공무원의 경우 172.5대 1, 교육행정직 공무원의 경우 225.7 대 1 등 저소득, 장애인 채용 등의 특수 분야가 아닌 이상 평균적인 9급공무원 채용 경쟁률은 그야말로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 같다.

서강전문학교 관계자는 “이런 상황에 볼 때 사회복지공무원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수험생들이 사회복지과 진학을 하거나 늦게라도 사회복지사자격증 취득 후 공무원에 도전하고 있는 상황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기본적으로 사회복지공무원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사자격증이 필수이다. 최소, 사회복지사 2급자격증 소지자 및 사회복지사1급자격증 소지자에 한해 지원자격이 주어진다.

대학과정에서 사회복지학과를 전공한 사람이면 사회복지사 2급자격증은 다른 시험이 없이 거의 취득이 되며, 그렇지 않은 경우 학점은행제를 통해 사회복지전공과목을 이수하고 학위를 취득하거나 평생학습과정 이수자 등이 취득자격을 갖는다.

서강전문학교는 국내최초의 경찰복지 특성화학교로 서울의 대표 복지학과 전문학교이다. 사회복지 및 청소년복지, 실버케어복지, 의료사회복지, 재활건강복지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며 산학협력을 맺은 300여개의 봉사복지 관련단체들을 통해 실무위주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학교 관계자는 “복지선진의 유럽 유수대학들과 연계하여 교수초빙과 특강을 하고 학생들의 해외봉사활동, 유학과 해외 취업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국외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지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복지재단과 유일하게 협약한 사회복지 자원봉사지정센터 기관으로 국내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의 중추역할을 하면서 사회복지현장실습과 보육교사실습과정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강전문학교는 연간 1천여명의 사회복지, 보육실습을 진행하고 현재까지 8천여명의 사회복지사를 배출해냈다.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자격증을 취득하는데 필수전공수업인 사회복지실습과 보육교사실습수업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기 전 현장에서 체험하고 배우는 과정을 운영 중이다고 학교 관계자는 전했다.

서강전문학교는 사회복지학과 외 경찰행정학과, 실용음악학과, 미용예술학과 등에서 2018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수능과 내신을 반영하지 않는 100%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타대학 합격자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서강전문학교 신입생 입학과 사회복지실습 등 자세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