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국악과 오페라의 첫 만남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국내 최초 창작 국악오페라
‘이도, 세종’ 군포서 21일 초연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21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국내 최초로 창작 국악오페라 ‘이도, 세종’을 초연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 창작산실 오작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국내 최초로 초연되는 창작 국악오페라 ‘이도, 세종’은 한국창작음악의 최정상 작곡가 정동희와 국악심포니를 이끌고 있는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하나돼 작가, 대본 및 구성, 지휘자, 연출가를 비롯, 소리꾼, 성악가 등 100여명의 스텝진과 출연진이 만나 함께 만들어낸 국악과 오페라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시도의 작품이다.

이 작품은 올해로 탄신 620년 그리고 내년 왕위 즉위 6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종대왕의 왕으로서의 업적보다 인간 이도가 세종으로 변모되는 역경과 고난의 과정을 그려냈으며, 김정수 지휘자와 이범로 연출가의 탁월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심플하면서 세련된 무대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 국악심포니의 연주가 함께 어우러진다.
 

 

 


2000년 이후 현재 군포문화예술회관에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대표 겸 총감독 김혜성은 “창단 25주년의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는 우리음악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레퍼토리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오작교 프로젝트를 통한 창작국악오페라 발표로 대한민국 창작국악오페라의 한 장을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00년도부터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상주단체로 활동하면서 기획공연, 철쭉축제, 한여름 쿨페스터벌, 독서대전 등 군포 관내 다양한 공연으로 군포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