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미래이엔지와 ㈜누리텍을 2017년 ‘공단 FAMILY 기업’으로 선정하고 지정서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FAMILY 기업은 기술성과 미래성장 가능성이 큰 강소기업이 발행한 전환사채를 중진공이 인수하는 투·융자복합자금 지원 기업이다.
투·융자복합자금은 중소기업에는 전환사채가 주식으로 전환하게 되면 부채가 자기자본으로 확충되는 효과가 있고 투자성격의 저리 융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래이앤지는 지난 2014년 5월 설립된 소방감리 및 소방기구 제조업체로, 소방호스릴부문에서 동종업체와 차별화된 기술개발로 국내 유일한 특허 등록을 완료하는 등 기술경쟁력이 우수한 기업이다.
또 ㈜누리텍은 지난 2002년 12월에 제철 플랜트·페럴렌 코팅업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나 이후 연료전지 발전소 사업과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회사이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