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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중 환경미화원 공사장 낙하물 맞아 숨져警, 23m 날아 온 이유 등 수사
고중오 기자  |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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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1월 11일  20:37:45   전자신문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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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떨어진 쇠파이프에 맞아 환경미화원이 숨진 사건과 관련, 경찰이 석연찮은 점이 있어 수사에 나섰다.

사고 당시 환경미화원이 공사 현장에서 23m 떨어진 길 건너편에 있었고, 쇠파이프가 외벽이 아닌 내부에서 사용되는 자재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11일 고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 30분쯤 고양 덕양구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쇠파이프가 인근에서 청소하던 환경미화원 A(48)씨의 머리 위로 떨어졌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사고 당시 공사 현장에서 약 23m 떨어진 길 건너편에서 청소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떨어진 쇠파이프는 길이 2.5m에 두께 약 2.5㎝로, 건축물 내부에서 벽돌을 쌓을 때 수평을 잡거나 무게를 지탱하는 용도로 쓰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재 현장 관계자들을 불러 해당 파이프가 어디서 어떻게 떨어졌는지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건물이 현재 36층 높이로 매우 높아 쇠파이프가 떨어졌을 때 길 건너편까지 닿을 수 있다고 판단되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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