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17일부터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경기도시공사의 전세·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신청을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청 부문은 LH의 전세임대주택과 매입임대주택, 경기도시공사의 전세임대주택 3가지다.
전세임대주택은 사업시행기관이 기존 소유자와 전세계약 체결 후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며 매입임대주택은 사업시행기관이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해 개·보수 뒤 저렴하게 임대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호수는 LH 전세임대주택 154호, LH 매입임대주택 900호, 경기도시공사 전세임대주택 220호로, LH와 경기도시공사 가운데 한 곳에만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공고일(LH 2017년 12월 29일, 경기도시공사 2018년 1월 4일) 당시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된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공고에 기재된 소득과 자산보유 기준을 충족하는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임대보증금 지원한도액이 기존 8천500만원에서 9천만원으로 상향되며, 17일부터 23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주민등록표 등본 등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예비입주대상자 명단은 4월 말 LH(http://jeonse.lh.or.kr)·경기도시공사(http://www.gico.or.kr)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3가지 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에 관한 핵심요약 정보는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수원소식→시정소식’에서 ‘임대주택’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유진상기자 y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