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2018년을 맞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애인과 함께하는 시민행복+대화’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남동구 방문을 시작으로 10개 군·구에서 실시되는 이번 대화에선 시민들이 삶의 현장에서 평소 불편한 점이나 개선할 점 등에 대한 현장의 의견 청취가 이뤄진다.
또 시정 전반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나 시장에게 바라는 의견을 제시하면 시장이 의견에 답변하는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 시장은 군·구 연두방문의 시민행복+대화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소망하는 지역의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각계 각층의 시민, 구의원, 언론사 등과의 자연스런 만남과 신년 교류회 덕담도 나눌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군·구의 현안사항에 대해 시는 열린 자세로 300만 시민들과 직접 소통함으로써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시정 방향을 알고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드는 시정혁신의 출발이 될 것”이라며 “시민행복+대화를 통해 군·구의 현안사항이 곧 시의 현안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