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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재광 평택시장, 주요 현안해결 ‘발품 행정’

교각상판 무너진 평택국제대교서 ‘안전’ 살피고
내달 개관 앞둔 市장학관·남부복지타운 방문 등
내달 4일까지 현장서 ‘업무계획 보고회’ 진행

 

공재광 평택시장이 새해 주요 업무보고를 현장에서 직접 받는 ‘발품 행정’을 자처하고 나섰다.

평택시는 22일 건설교통국을 시작으로 내달 4일까지 실·국·소장과 산하기관장 등이 참석하는 2018년도 새해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주요 현장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현안사항 공유와 현장에서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토론형식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22일에는 지난해 8월 교각상판이 무너졌던 평택국제대교 건설현장을 찾아 현안을 청취하고 향후 계획 등을 점검했다.

이날 공 시장은 “주요 현안 등을 꼼꼼히 살펴 추진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앞으로 더 안전한 교량, 더 경관이 수려한 교량이 만들어지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오는 2월 개관예정인 평택시 장학관과 남부복지타운 현장 등을 찾아 눈으로 보고 답을 찾는 시정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시정운영의 핵심 키워드를 ‘젊은 평택!’, ‘중단없는 전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따뜻한 복지공동체 7천319억 원 ▲다채롭고 풍요로운 삶 791억 원 ▲일자리 넘치는 미래산업 허브 1천147억 원 ▲시민과 함께하는 균형발전도시 3천333억 원 등 총1조4천582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추진사업은 ▲성균관대 사이언스파크가 조성될 브레인시티 사업 ▲150명의 대학생이 학습하고 생활할 수 있는 평택시 장학관의 효율적 운영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에서 최종 승인된 1천400석 규모의 공연장이 들어설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 사업 등이다.

공 시장은 “이번 보고회가 기존의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보고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자”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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