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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외국인 ‘쌍끌이’… 코스피, 사흘째 최고치 행진

종합지수 2598.19로 장 마감
코스닥도 16년 만에 920선 돌파

코스피가 29일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사자’에 힘입어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고, 코스닥도 5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16년 만에 920선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43포인트(0.91%) 오른 2,598.19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천599억원, 3천23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3거래일 연속 ‘쌍끌이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고, 개인은 홀로 7천96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는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2천550억원을 순매수했다.

전기·전자(0.75%), 화학(1.62%), 유통업(1.45%) 등이 올랐고 특히 비금속광물(2.71%), 의약품(2.69%), 건설업(2.34%), 증권업(1.89%)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87%)는 올랐고, 현대차(1.31%), LG화학(1.38%) 등도 동반 상승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5.14%)와 삼성물산(4.03%)은 4∼5%대의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93포인트(1.53%) 오른 927.05로 마감했다.

지수는 개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5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간 끝에 920선을 돌파했다.

이날 장중 고가와 종가는 2002년 3월 29일(장중 고가 931.20, 종가 927.30)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1천885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5억원, 77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19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유진상기자 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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