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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이재준 고양시장 도전

 

박승원 도의회 민주당 대표
도시재생으로 새 주거문화 조성
고교무상교육 선제적 실시 약속

이재준 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고양시민을 진정 ‘갑’으로”
균형잡힌 재정 운영 등 공약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승원(광명3) 대표의원과 이재준(고양2) 기획재정위원장이 31일 각각 광명시장, 고양시장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먼저 박 대표는 이날 오전 광명사거리 시민공원,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자치분권시대 광명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광명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년 동안 광명시민의 지지 덕분에 정치적 경험과 역량, 경륜과 지혜를 성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치적 고향인 광명을 위해 모든 걸 쏟아붓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 대표는 국내 최대 지자체인 경기도의 민주당 대표로 연정과 협치를 이끌어온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주요 정책 아이템은 주거와 교육 두 가지로 잡았다.

박승원 대표는 “광명의 도시재생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 또 대한민국 최초로 평생학습도시에 선정(2001년)된 광명시가 고교무상교육을 먼저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힘이 광명의 힘’이라는 믿음으로 경기도민, 광명시민과 함께 한 발 한 발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이재준 위원장은 고양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양시민을 ‘갑’으로 만드는 정책, 시민을 진정 ‘갑’으로 섬기는 정치를 하라는 명령을 받들고자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 위원장은 “지난 30여년 동안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룬 고양시, 그러나 정작 고양시민은 삶이 오히려 팍팍해졌다고 말한다”면서 “건물·토지·하드웨어가 아닌 시민을 위한 도시설계, 자랑하기 위한 자치가 아닌 주민이 행복한 마을공동체, 수치를 위한 경제·일자리가 아닌 도시 안에 일터와 삶터가 어우러진 자족도시 등 제가 생각한 고양시의 그림을 시민과 함께 채워가고 싶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세대·계층이 함께하는 일자리 ▲공정한 인사, 신바람 나는 행정 ▲‘부채 제로’가 아닌, 균형 잡힌 재정 운영 ▲자본중심 뉴타운 직권 해제 ▲일산·덕양 균형발전 ▲백년대계 교육도시 등 공약을 제시했다. ‘재정·도시교통 전문가’로 스스로를 평한 이재준 위원장은 “결연한 마음으로, 젊은 열정 그대로, 고양시의 미래와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모든 신념과 의지를 바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김장선·이연우기자 27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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