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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수단 절반 이상 입촌

강릉·평창선수촌 136명 입주
봅슬레이 원윤종 공동기수 낙점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절반 이상이 평창과 강릉 선수촌에 입촌했다.

대한체육회는 6일 현재 10개 세부 종목 136명의 선수와 임원(코치 포함)이 선수촌에 입촌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1일부터 종목별로 빙상 선수들은 강릉선수촌, 설상 선수들은 평창선수촌에 보금자리를 마련해 강릉선수촌에 76명, 평창선수촌에 60명이 입촌을 마쳤다.

종목별로는 빙상 33명(스피드스케이팅 14명, 피겨스케이팅 5명, 쇼트트랙 14명), 스키 35명(알파인스키 6명, 크로스컨트리 4명, 스키점프 6명, 스노보드 11명), 여자 아이스하키 26명, 바이애슬론 8명, 루지 7명의 선수단이 선수촌에 둥지를 틀었다.

앞으로 평창선수촌에 29명, 강릉선수촌에 55명이 입촌하면 총 220명의 선수단이 모두 입촌을 마무리한다.

당초 우리나라 선수단은 선수 144명과 임원 75명을 합쳐 총 219명으로 구성됐지만 프리스타일 남자 모굴의 김지헌(23)이 출전권을 극적으로 획득해 출전 선수 수가 145명으로 늘어나면서 선수단도 220명이 됐다.

김지헌은 스위스 프리스타일 대표 선수의 부상에 따른 출전 포기로 추가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7일 오전 11시 강릉선수촌 국기 광장에서 공식 입촌식을 열고 결의를 다질 계획이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9일 열리는 개회식에 남북 선수단 공동 입장 때 한반도기를 들 우리나라 기수로 남자 봅슬레이 원윤종(33·강원도청)을 최종 낙점하고 평창 올림픽 정부합동지원단에 보고했다.

원윤종은 지난달 열린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 기수를 맡았었다.

북한 측 기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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