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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전국 최초 중‧고 신입생 교복지원 시행

정찬민 용인시장이 전격 추진해 관심을 모았던 중‧고 신입생 교복지원사업이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된다.

 

정부 사회보장위원회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그간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이견으로 협의가 성립되지 않았던 용인시와 성남시의 무상교복 지원사업에 대해 심의, 중·고교 신입생 전체에게 교복 무상 지원 방안을 최종 조정안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해온 교복지원사업계획절차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2일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입학일 현재 용인에 주소를 두고 교복을 입는 중·고교에 입학한 신입생으로 1인당 29만6천130원(동·하복 포함)을 지원받는다.

 

관내 학교 신입생은 학교를 통해 신청받고, 관외 학교 신입생은 용인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접수한다.
시는 학생의 주소와 입학여부 확인 후 신청인의 학부모 계좌로 교복비를 입금한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교복 지원사업은 채무제로 달성 후 시민들에게 약속했던 교육사업의 첫 단추"라며 "앞으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꿈이룸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초‧중학생 전체 학교급식비 지원에 이어 올해 우선 고3학생들에게 시범적으로 급식비 중 식품비를 지원한다"면서 "점차 고교 전학년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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