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내 한 파지 수거업체에 쌓여 있던 파지더미가 무너져 근로자 1명이 숨졌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5분쯤 화성시 남양읍의 한 파지 수거업체에서 압축해 쌓아둔 파지더미가 무너지며 이 업체 직원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파지더미에 깔린 조모(60대·중국국적)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조씨를 덮친 파지더미는 폐종이를 가로·세로 1m의 주사위 형태로 압축한 것으로, 1개의 무게가 1t에 이른다.
조사결과 파지더미 4개 중 2개가 무너지며 조씨를 덮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수칙 미이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