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는 19일 주민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걷기 프로그램을 오는 4월부터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남구보건소는 5개 권역에서 장수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함께해요! 1560 미추홀 힐링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은 연인원 7천936명으로 지난 2016년 6천392명 대비 24%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지역사회 건강통계를 살펴보면 구는 50.5%로 인천지역 10개 군·구 평균인 44.9%보다 5.6%p 높은 수치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참여자들의 건강관련 검사 결과 공복혈당이 9.4㎎/dl, 혈압 4㎜Hg 감소, 좋은 콜레스테롤로 분류되는 HDL콜레스테롤은 14.7㎎이 증가되는 등 만성질환 개선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체중은 2.6㎏ 감소, 근육량은 1.1㎏ 증가, 근력 유연성, 하지근력 등 모든 신체 기능들이 향상된 결과치가 나타났다.
한편 남구보건소는 올해에도 올바른 걷기운동 분위기 확산과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미추홀 힐링 걷기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