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명(수원 정천중)이 제29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개를 수확했다.
이주명은 22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중등부 63㎏급 인상에서 57㎏을 들어올려 유경희(강원 치악중·56㎏)와 하보미(광주체중·51㎏)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이주명은 용상에서 66㎏을 기록해 3위에 머문 데 이어 합계에서도 123㎏으로 은메달에 그쳐 다관왕에는 오르지 못했다.
여중부 58㎏급에서는 정수빈(인천 강남중)이 인상에서 57㎏으로 1위에 올랐지만 용상에서 63㎏으로 4위로 처지면서 합계에서도 120㎏으로 3위에 머물렀다.
한편 여중부 69㎏급에서는 한윤지(강남중)가 인상 45㎏, 용상 55㎏, 합계 100㎏으로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