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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억 들인 교통안전시행계획… 5개 분야 사업 추진

안전한 도시교통 구축 등
작년보다 예산 25% 늘려 편성

경기도는 올해 1천704억원 규모의 ‘2018년 경기도 교통안전시행계획’을 수립, 5개 분야에 26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5개 분야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교통 구축,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첨단교통정보체계 확대, 교통문화 선진화 방안, 운수업체 관리·감독 강화다.

도는 복잡해진 교통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예산 1천362억원보다 25% 가량을 늘린 1천704억원(국비 139억원, 도비 548억원, 시·군비 938억원, 민간 79억원)을 사업비로 편성했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교통 구축 분야에는 566억원을 들여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위험도로 구조개선, 2층버스 도입 지원, 광역버스 준공영제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에는 특별교통수단 도입 및 운영, 이동편의기술지원센터 운영, 저상버스 도입 지원 등의 사업에 880억원을 투입한다.

또 첨단 교통정보체계 확대는 217억원을 투입해 교통DB시스템 운영, 버스정보 수집 및 제공시스템 운영, 버스정보시스템 및 교통정보시스템 노후장비 교체 등을 실시한다.

교통문화 선진화 방안에는 맞춤형 운수종사자 교육, 교통안전 증진대회 등 교통안전캠페인 등에 41억원을 쓴다.

예산을 수반하지 않는 운수업체 관리·감독 강화를 위해서는 특별교통안전진단 명령, 교통안전 우수 운수업체 인센티브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2021년까지 2015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를 40% 이상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복잡해지는 교통 환경 속, 고령인구와 교통약자를 배려해 도민이 행복한 교통안전 환경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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