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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경기옛길 역사탐방 ‘도보꾼’ 모집

‘잠곡 김육과 평택의 옛이야기’
道, 내달 14일까지 80명 선착순

경기도는 다음달 14일 경기옛길 역사 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할 도보꾼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잠곡 김육과 평택의 옛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계획된 5차례의 경기옛길 테마탐방 가운데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삼남길 10구간 가운데 평택 유천 1동 마을회관에서 시작해 통북천 물방아거리까지 걸으며 길에 얽힌 옛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김해규 평택 한광중학교 교사(지역향토사학자)의 강의를 들으며 정유재란과 청일전쟁 당시 큰 전투가 있었던 소사벌을 경유, 대동법시행기념비를 답사할 계획이다.

잠곡 김육은 대동법 시행에 앞장 선 인물로, 대동법시행기념비는 잠곡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참가 신청은 경기옛길 홈페이지(ggoldroad.ggcf.or.kr)를 통해 하면 된다.

한편, 경기옛길은 조선 후기 실학자 신경준이 집필한 ‘도로고’에 언급된 6대로(삼남로·의주로·영남로·강화로·경흥로·평해로)를 기반으로 경기도와 관련 지자체, 경기문화재단이 조성한 역사문화탐방로로, 현재 삼남길·의주길·영남길이 차례로 개통돼 도내 13개 시·군을 관통한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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