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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기원 “버섯 재배시설 청결유지 중요”

봄철 재배농가 현장 컨설팅
재배사 미생물 측정 결과 통보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봄철 기온 변화로 인한 버섯재배 시설에 오염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농기원은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진행될 이번 컨설팅 대상은 양평, 여주, 광주, 이천 일대 버섯재배 취약 농가 및 병해발생 농가 8곳이며 ▲살균배지 분석 ▲시설별 미생물 측정 ▲시설관리방법 등 생육환경에 대해 전반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재배 시설별로 낙하 미생물을 측정한 뒤 7일 이내 결과를 통보해 재배사 청결도를 파악할 예정이다.

도농기원은 일반적으로 버섯들은 깨끗한 공정을 거쳐 배양·생육되지만, 시설 내에 다양한 문제점들로 인해 병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청정한 버섯 생산을 위해 최적의 환경을 유지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해 버섯농장의 오염물질 유입이 증가되고 있어 배지는 반드시 비가림 시설이 구축된 배지창고에 보관 사용해야 한다.

봄철 버섯농가에서 주의해야 할 주요 오염원으로는 푸른곰팡이와 붉은빵곰팡이, 검은곰팡이, 세균성, 응애, 버섯파리 등이 있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버섯 병해가 발생되면 수확이 어려워 농가의 경제적 손실로 이어지므로 재배시설을 청결하게 유지 관리해 사전에 병해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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