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22일 제48회 지구의 날을 맞아 21일 수원시생태환경체험교육관과 누리문화공원 일원에서 ‘지구를 위한 착한 에너지’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수원환경운동연합 등 1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지구와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는다.
▲자전거 발전기, 태양광 발전기, 태양열 조리기 등 녹색 에너지 체험 ▲생태교통을 대표하는 자전거를 활용한 ‘이색 자전거 타기’ ▲종이로 만든 태양광 자동차 등 전기가 필요없는 놀거리를 보여주는 ‘나는 전기 없이 논다’ ▲일상생활에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녹색 에너지 기자재 만들기’ 등 시민 누구나 행사장에서 환경 파괴 없는 ‘착한 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다.
또 폐가죽을 이용한 팔찌 만들기, ‘녹색 장터’ 등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코너도 있고, 모기 쫓는 향주머니 만들기, 진달래 화전 만들기, 커피 탈취제 만들기, 현미·채소 샐러드 만들기, 천연 비누 만들기 등 흥미로운 만들기 부스도 열린다.
이밖에 수원청개구리 퍼포먼스, 자전거 행진, 30분마다 상영되는 ‘햇빛천막극장’ 등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녀에게 지구와 환경을 아끼고 사랑하는 방법을 깨닫게 해주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