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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망기업 8개사, 중국서 깜짝 실적

中國 광저우 캔톤페어 참가
674만 8천달러 수출 상담

 

중국과 미국 간에 무역 마찰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관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박람회에 참여해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

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는 지역 중소기업 8개사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광저우에서 열린 ‘춘계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이하 캔톤페어)’에 참가해 총 730건의 수출 상담과 647만8천 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자 및 가전제품, 건축자재 및 하드웨어, 기계설비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2만4천553개 사가 참여했으며, 인천 기업들이 참가한 한국관은 891㎡ 규모로 총 70개 사 99개 부스로 구성됐다.

앞서 시와 인천상의는 ㈜미로, 영림임업㈜, ㈜쿼스 등 관내 소재 우수 중소기업 8개사를 모집해 참가했다.

이들 기업들은 대부분 전기전자와 기계설비, 가구류 등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들로 가정용 가전, 홈 데코 가구, 비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 중 디지털 도어락을 생산하는 ㈜에버넷과 전기 펌프를 제조하는 ㈜덕신양행은 박람회 현장에서 바이어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고, ㈜인천측기는 디지털 줄자가 많은 인기를 모으면서 관심과 문의가 쇄도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쿼스와 ㈜덕신양행은 각각 19만3천 달러와 18만5천 달러의 현장 수출계약이 성사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1년 내 추가 계약이 예상된다.

또 디지털 도어락을 생산하는 ㈜에버넷도 인도와 중남미 등의 바이어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무려 136건의 상담과 165만 달러의 문의가 있어 향후 계약 성사가 기대되고 있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캔톤페어’는 중국 바이어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바이어들의 참여 비중이 높은 60년 이상의 전통 있는 박람회이기 때문에 참가했던 기업들의 재참여율이 매우 높고, 많은 기업들이 항상 참가를 원하고 실질적인 계약 연결도 매우 높은 박람회”라고 밝혔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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