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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리베로 노란, IBK기업은행 잔류

연봉 7500만원에 팀과 계약
“올 시즌 다시 한번 우승 기여”

 

여자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은 23일 FA 자격을 취득한 리베로 노란(24·사진)과 연봉 7천5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수원 수일여중과 한일전산여고(현 수원전산여고)를 졸업한 노란은 2012~2013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3순위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남지연이 인천 흥국생명으로 팀을 옮긴 뒤 주전 자리를 꿰찬 노란은 안정적인 수비로 팀이 6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데 힘을 보탰다.

올 시즌 노란은 28경기에 출전해 프로데뷔 후 가장 많은 100세트를 소화했으며, 세트당 평균 0.71개의 리시브와 3.04개의 디그를 기록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노란은 “비시즌 동안 체계적으로 훈련해 안정된 리시브와 디그로 다시 한 번 팀 우승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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