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013년부터 시민과 환경 분야 전문가 등 시민 22명을 ‘군포시 하수도 환경모니터봉사단’으로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평소 하수도 시설물이나 생활주변의 오염원 실태를 수시로 파악하고 즉시 신고함으로써 관내 하수도 시설의 유지관리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82건의 하수도 환경개선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봉사단원들에게 2018년 하수행정 주요사업 및 봉사단의 역할 등에 대해 소개하며 맡은 바 임무를 철저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봉사단원들의 역할수행에 따른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봉사단 운영의 발전방향을 함께 논의하기도 했다.
이어 간담회가 끝난 후에는 대야하수처리장, 물말끔터를 견학하며 지역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필요한 하수도 시설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창섭 시 하수과장은 “평소 묵묵히 지역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계시는 하수도 환경모니터봉사단원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하수도 행정을 위해 관련 업무 추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