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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감 진보진영 단일후보에 송주명

“시대 걸맞는 새로운 교육 실천”
이재정·임해규·배종수와 4파전
보수 결집·진보 추가 단일화 변수

 

6·13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이재정 현 교육감과 보수진영 유일후보인 임해규 백석문화대 교수, 진보진영 단일후보인 송주명 한신대 교수, 진보진영 경선에 참여하지 못한 배종수 서울교대 명예교수 등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경기도교육감 진보진영 단일화 경선을 주관한 ‘2018 소통과 협력을 위한 경기교육혁신연대’는 23일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송주명 한신대 교수를 단일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선거인단 2만8천895명 중 2만1천198명이 참여한 모바일·ARS 투표와 1천명이 참여한 여론조사를 반영한 경선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단일 후보로 정해졌다.

송 교수는 “(김상곤 전 교육감 시절) 혁신교육과 창의지성교육을 기획하고 실천한 당사자로서 경기도민의 뜻을 받들어 이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교육을 실천하겠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학교를 믿고 공부하고 행복한 삶을 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진보 측 단일후보가 확정되면서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특히 교육감 직선제 도입 이후 사상 처음으로 다수의 진보 후보와 1명의 보수 후보가 맞붙게 되면서 향후 보수표 결집과 진보진영 추가 단일화 논의도 변수다.

보수진영 후보로 일찌감치 결정된 임해규 백석문화대 교수는 학생 학습권을 존중하면서도 교사의 교권을 보장하는 공약들로 진보 후보들과는 확연히 다른 색을 띈다.

진보진영 단일화 경선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진보진영 후보를 표방한 배종수 서울교대 명예교수는 도민 친화적이고 소통을 중시한다는 점이 강점이다.

이재정 현 교육감은 진보진영 후보경선에 참여하지 않았고, 아직 공식 출마선언도 하지 않았지만 독자적으로 내달 초 재선 출마를 공식 발표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교육희망네트워크과 경기YMCA협의회 등 경기지역 3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경기교육혁신연대는 24일 해산한다.

/6·13 지방선거 특별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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